심리상담에 독서실비도 지원…노원구, 청년 사업 확대한다

입력 2022-10-14 10:02   수정 2022-10-14 10:32


서울 노원구가 심리상담, 독서실비 지원 등 청년 사업을 연말까지 확대, 연장해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.

먼저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‘스터디카페 및 독서실 이용권 지원사업’을 확대한다. 스터디카페 및 독서실 이용권 지원사업은 연초에 시작된 ‘노원찬스3’ 사업의 혜택 중 하나를 독립된 사업으로 분리한 것이다. 노원찬스3 중 하나였던 스터디카페(독서실) 이용권은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 중 1050명의 청년이 선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. 이에 노원구는 이를 개별 사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.

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19세~34세(1987월1월1일~2003년12월31일 출생) 미취업 청년이다. 기존에는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청년 중 노원찬스3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엔 졸업 연도 제한을 없앴다.

이용방법도 쉽다. 노원구에 위치한 스터디카페와 독서실 중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이용권을 결재하면 1인당 1회, 최대 16만원까지 노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. 상품권은 지역 내 1만1222개소의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.

지원을 원하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(소통참여-온라인 접수)를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. 단 대학(원) 재학생, 휴학생, 군 복무 중인 자, 상반기 노원찬스3 중 스터디카페(독서실) 이용권 기지급자는 제외된다.

이와 함께 노원구는 지난 8월 신청을 마감한 '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'의 접수기간을 연말까지로 늘리기로 했다. 만 19세~34세 이하 노원구 거주 청년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. 단 서울시 청년마음건강사업과 동시에 이용할 수 없다.

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신청한 청년은 바우처카드(전자바우처)를 통해 총 10회의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. 회당 본인 부담금(6000~7000원)만 내면 심리검사 및 1:1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.

오승록 노원구청장은 “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을 위해 호응이 좋았던 사업들을 연말까지 확대해 진행하기로 했다”며 “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하겠다”라고 말했다.

강영연 기자 yykang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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